첫 번째 일기 이후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다.
야심차게 첫 번째 일기를 쓰고 달라진 것은 많이 없다.
조금의 변화가 생겼다면 클라이밍을 꾸준히, 열심히 하고있다는 것 정도?
유튜브 시청시간이 조금 줄고 그 시간을 채용공고 탐색하고 자소서쓰는 것으로 채우고 있다는 점도 달라졌다.
그동안 미뤄왔던 다이어트를 클라이밍 때문에 결심하게 되었다. 이틀차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.
게임에는 흥미를 많이 잃은 것 같다. 게임을 지우고 아이디를 삭제해도 정신차려보면 다시 게임을 하고있었는데,
최근 한달 새에 거짓말처럼 관심사에서 멀어졌다. 일곱살 때 부터 게임을 해왔는데,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.
앱 개발 공부를 시작했다. 취업이랑 상관없이 취미로 가져갈 생각이다. 만들어보고싶은 게 있다.
11년간 함께한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다. 관련해서 글을 써 보려 했는데, 아직은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것 같다.
글로 적고 보니 달라진 것이 많이 있다.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꽤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.
부모님을 포함한 주변인이 봤을때는 알아차리지 못 할, 내 삶의 사소한 변화들이 많이 있었다.
2023년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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