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월1일 다이어트 시작 후 4KG가량 무게가 줄었다. 클라이밍 할 때 체감이 된다.

 

써볼만한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. 자소서 쓰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. 몸이 거부하는 느낌이다.

 

외국계회사에 지원했더니 새벽 한 시에 전화로 영어 fluency test를 본다고 한다. 영어 안한지 오래됐는데 긴장이 된다.

 

각종 영양제를 챙겨먹기 시작했다. 체감상 활력이 더 생긴 느낌이다.

 

요샌 즐거운 일이 별로 없다. 원래는 평소에 잘 웃고다녔는데, 그것도 마음이 여유로워야 되는건가보다.

 

뭔가 일이 꼬이고 있는 느낌이 계속 드니까 즐거운 생각이 잘 안 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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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번째 일기 이후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다.

야심차게 첫 번째 일기를 쓰고 달라진 것은 많이 없다.

조금의 변화가 생겼다면 클라이밍을 꾸준히, 열심히 하고있다는 것 정도?

유튜브 시청시간이 조금 줄고 그 시간을 채용공고 탐색하고 자소서쓰는 것으로 채우고 있다는 점도 달라졌다.

그동안 미뤄왔던 다이어트를 클라이밍 때문에 결심하게 되었다. 이틀차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.

게임에는 흥미를 많이 잃은 것 같다. 게임을 지우고 아이디를 삭제해도 정신차려보면 다시 게임을 하고있었는데,

최근 한달 새에 거짓말처럼 관심사에서 멀어졌다. 일곱살 때 부터 게임을 해왔는데,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.

앱 개발 공부를 시작했다. 취업이랑 상관없이 취미로 가져갈 생각이다. 만들어보고싶은 게 있다.

11년간 함께한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다. 관련해서 글을 써 보려 했는데, 아직은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것 같다.

 

 

글로 적고 보니 달라진 것이 많이 있다.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꽤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.

부모님을 포함한 주변인이 봤을때는 알아차리지 못 할, 내 삶의 사소한 변화들이 많이 있었다.

2023년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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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시 기상 -> 아침 요구르트 -> 낮잠 -> 2시 기상 -> 점심 굴밥 -> 만두 산책 -> 낮잠 -> 6시 기상 -> 저녁 청국장 ->

블루블러드 시청(2시간) -> 수영 -> 집안일 조금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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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백수의 삶이다. 새벽4시에 잠들어서 원래대로라면 오후에 일어났겠지만 강아지 약 주느라 일찍 일어났다

 

잠을 많이 잤지만 약간의 운동도 했고 집안일도 했으니, 늦은 오후에 일어나서 게임하고 유튜브보는 평소에 비해 건강한

 

하루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. 

 

동태눈깔을 한 채 모니터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생활은 이제 청산하기로 했고, 이 일기가 그 시작이 될 것이다.

 

유튜브 보느라 또 새벽에 잠들면 지금같은 삶의 반복일테니 오늘은 부디 깊게 잠들 수  있으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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